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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건강을 위한 완벽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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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는 과거 서양에서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맛볼 수 있었던 귀한 채소로, ‘왕의 채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채소는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와 아삭한 식감 덕분에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스파라거스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을까요? 놀랍게도, 이미 1970년대부터 한국에서도 아스파라거스가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흰색 아스파라거스가 많이 생산되었지만, 최근에는 녹색 아스파라거스가 많이 생산되면서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를 고를 때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아스파라거스는 샐러리나 죽순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잎의 색이 진한 녹색일수록 신선한 것이며, 줄기가 굵고 연한 것이 좋습니다. 주로 아스파라거스의 끝과 봉우리가 가장 맛이 좋은 부위로, 요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아스파라거스 한 개의 무게는 보통 10~20g 정도이며, 중간 사이즈의 아스파라거스 6~7개를 섭취했을 때 약 15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K와 B6 같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여, 성인 남성 기준으로 비타민 K는 하루 권장량의 57%, 비타민 B6는 80%나 충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에는 다량의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비슷한 모양의 샐러리와 비교하면 6.5배나 많은 엽산이 들어 있습니다. 엽산은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로, 임산부에게는 결핍 시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부, 임신을 준비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필요량이 증가합니다. 이때 아스파라거스를 7개 정도만 섭취하면 하루 필요량의 1/3 정도를 보충할 수 있어 훌륭한 엽산 급원 식품입니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아스파라거스를 ‘새싹’이라는 의미로 불렀으며, 2000년 전 이집트에서는 의약적인 목적으로 재배되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식물로,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스파라거스의 액즙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콩나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음주 후 콩나물국을 많이 먹습니다. 아스파라거스 6~7개만 섭취하면 콩나물국 한 그릇 정도의 아스파라긴산을 섭취할 수 있어, 불가피한 술자리에서는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요리를 먹는 것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어디에서 가장 많이 접해보셨나요? 최근에는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채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 식재료의 구입이 편해지면서 간단한 안주거리인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음식에는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죠. 사실 아스파라거스는 생각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쉽게 어디에나 어울려 드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스파라거스를 간단하게 조리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아스파라거스를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려 구워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를 베이컨으로 감싸서 구우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연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의 항산화 성분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포함된 식이섬유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아스파라거스의 건강 효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