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TFCC 손목 손상 케어: 통증 3가지 증상과 최소침습 수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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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가 즐기는 다양한 실내 스포츠가 손목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테니스, 클라이밍, 스크린골프와 같은 활동은 손목에 많은 부담을 주어 삼각섬유연골파열(TFCC)이라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손목의 반복적인 사용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택배업종이나 군인과 같이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더욱 많은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삼각섬유연골파열은 손목의 연골이 만성적으로 파열되는 질환으로, 손목을 돌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땅을 손으로 짚고 일어나는 동작이나 문고리를 돌릴 때, 병을 돌려 딸 때 손목에 힘을 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삼각섬유연골파열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 질환은 X-ray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관절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관절경 검사는 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개는 MRI 검사를 먼저 시행합니다. MRI를 통해 손목의 상태를 확인한 후, 필요에 따라 관절내시경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각섬유연골파열이 발생했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부목 고정, 프롤로 주사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골의 찢어진 부위가 크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직경 2mm 정도의 초소형 관절내시경을 통해 시행되며, 파열의 양상에 따라 일부 절제하거나 파열된 부위에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약 3-4주간 부목 고정을 하며, 봉합술을 한 경우에는 5-6주간 석고 고정이 필요합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일반 절개술보다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동반 손상으로 관절경으로만 진단이 가능한 주상월상인대 손상이 자주 발견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삼각섬유연골파열은 대개 손목 염좌가 발생할 경우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했을 때 초기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손목 통증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손목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